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평북 의주(義州) 사람이다.
1919년 고향에서 만세시위를 주동하고 만주로 피신하여 오동진(吳東振)·장덕진(張德振)·박태열(朴泰烈) 등과 함께 광제(廣濟)청년단을 조직하고 중심인물로서 활동하였다. 한편, 남북 만주 각지에 산재해 있던 독립운동 무장단체들이 모여 광복군총영을 조직하자 이에 가입하여 총영장인 오동진을 보필하였다.
1920년 8월 14일(음)에는 장지환(張志煥)·조태환(趙泰煥)·이성찬(李成贊)에게 무기를 휴대하고 입국토록 하여 윤용섭(尹庸燮)등으로 하여금 광제청년단 지단(支團)을 조직하도록 하였으며, 친형인 하범(河範)이 청성진(淸城津)주재소원에게 체포되어 처형되었기 때문에 이들을 사살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도 하였다.
또한 일제의 앞잡이인 옥산(玉山)면장 김인서(金麟書)와 밀정 이준형(李俊炯)을 총살하였다. 1920년 8월에는 부하 이학필로 하여금 선천군청에 폭탄을 투척하게 하였으며, 동년 9월 1일에는 선천경찰서에 임용일(林龍日)이 폭탄을 던지도록 하였다.
1924년에는 변론자치회(卞論自治會)의 대표로서 정의부(正義府) 조직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1926년에 장춘(長春)에서 신의주경찰에게 체포되어, 친동생인 윤학소(尹學昭)는 1927년 11월경 옥사하였으며,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구형받았으나, 법정투쟁 끝에 1929년 9월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06면
- 고등경찰요사 118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8권 263·537·895·93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32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583·584·586·588·589·594·596·919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05면
- 동아일보(1926. 10. 26, 1928. 8. 25, 9. 1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