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남 평양(平壤) 사람이다.
1903년 미국인 경영 운산광산(雲山鑛山)에 근무하다가 도미(渡美)하여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지부에 가입, 구국운동에 참가하였으며, 1906년 10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동보국회를 조직하고 문양목(文讓穆)과 함께 대동공보(大同公報)를 창간하였는데 그는 주필에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1910년 2월에 "한미무역회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국내연락을 위하여 귀국하였다가 경술국치를 당하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갈 기회를 놓쳤다.
1919년 10월 그는 조만식(趙晩埴) 명제세(明濟世) 김영로(金永魯) 등과 조국광복을 목적으로 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여 연락기관을 설치하고, 격문 배포, 군자금 모집 등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1920년 1월 조만식은 상해로 건너가 안창호 등을 만나 보고 동년 3월 1일을 기하여 서울에서 독립만세운동 1주년 기념 축하시위운동을 전개하고, 임시정부에서 보내 온 유인물을 배부하며 또 임정 발행의 공채증권으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해 보낼 것 등을 협의하였다. 동년 2월에 서울로 돌아온 조만식은 그와 명제세 등에게 이러한 취지를 설명하고 그 추진방안을 강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김상옥의 암살단(暗殺團) 조직 등과 관련하여 일경에 탐지되는 바람에 체포되었다.
그는 1921년 11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판결문(1921. 11. 15 경성지방법원)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92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91면
- 동아일보(1922. 6. 23)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485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1권 108·11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984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28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0권 1041·1042·1046·1047·1048·1050·1051·106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