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전남 보성(寶城) 사람이다.
대종교 1세 교주 나 철(羅喆)의 장남이다. 1905년 전남 보성(寶城)에서 서울로 이주하여 부친이며 대종교 대종사(大宗師)인 나 철을 배봉(陪奉)하였다.
1914년 동만 연길현 의란구(東滿延吉縣依蘭溝)로 이주하여 전교(傳敎)에 힘쓰는 한편 1920년에는 당지(當地) 구룡학교장(九龍學校長)으로 임명되어 민족교육에 헌신하였다.
1941년 7월에는 당시 총본사 소재지인 영안현 동경성(寧安縣東京城)으로 이주하였다. 1942년에는 만주지역에서 대종교를 중심으로 한 민족정신 민족문화 선양운동이 크게 일어나고 한편으로는 국내의 민족주의 지도자들과도 긴밀한 연락이 지어지고 있음을 간파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만주국 괴뢰들과 부동하여 대종교에 대한 탄압을 가하게 되었다. 그때 그는 교주 윤세복(尹世復) 이하 김영숙(金永肅)·윤정현(尹珽鉉) 등과 함께 임오년 즉 1942년 11월 19일을 기하여 일제히 체포되니, 이것이 곧 임오교변(壬午敎變)이다.
그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1943년 8월 18일 액하현(掖河縣) 감옥에서 옥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35면
- 대종교중광60년사(대종교총본사 발행) 48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800·802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8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