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장천석은 1919년 10월 함북(咸北) 경성(鏡城)에서 비밀조직인 함경북도 연통제(聯通制)에 참여하였다. 연통제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 세력들과 연계하여 국내의 각 도, 각 군, 각 면에 기관 즉 서울에 총판(總辦), 도에 감독부(監督府), 군에 총감부(總監府), 면에 사감부(司監府)를 설치하고 독립운동의 정보통신과 독립자금모집 등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
당시 상당수의 함북 지식인들은 연통제를 건설하고자 각 지역에서 비밀협의를 개최하였다. 장천석은 1919년 10월 하순경 경성군 주남면(朱南面) 용전동(龍田洞) 소재 자신의 집에서 현창묵(玄昌默),임정발(林正發),최창악(崔昌岳),이용춘(李容春) 등과 만나, 사감부 설치를 협의하였다. 그 결과 주남면 용전동 사감부 임원으로 사감 장천석, 서기 최창악, 재무 이용춘 등을 각각 선출하였다. 이후 이들은 동지를 규합하고 독립자금모집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1919년 말경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장천석은 1920년 8월 10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이른바 대정 8년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聯通制 組織의 獨立機關 檢擧의 件(1921. 1. 10)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5)
- 韓國獨立史(김승학, 1970) 하권 205면
- 判決文(京城覆審法院 : 1920. 11. 29)
- 東亞日報(1920. 8. 22, 8. 23, 8. 27, 8. 29, 8. 30, 8. 31)
- 新韓民報(1920. 9. 23)
- 朝鮮獨立運動-民族主義運動編(金正明, 1967) 제1권 분책 254~25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0집 848, 제14집 986면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56) 186~2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