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청도(淸道) 사람이다.
그는 1941년 구정(舊正)에 허남귤(許南橘) 등의 동지와 더불어 항일비밀결사 동진회(東進會)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임되어 활동을 주도하였다.
동회는 매월 두차례의 모임을 갖고 항일민족의식을 함양하며 활동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농민봉기를 선도할 목적으로 농민친목회(農民親睦會)를 조직하고 일제의 강제공출에 대한 반대, 학병·지원병 모집 반대, 신사참배 거부투쟁 등을 펴나가는 한편 동지를 만주로 파견하여 그곳의 독립투사들과 접선케 하였다.
또한 일제의 군수품 수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철도와 경찰관서를 폭파할 계획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폭탄을 마련하기 위하여 1943년 9월 만주로 향하던 중 대전부근에서 일경에 붙잡혀 가혹한 고문을 당한 끝에 고문의 여독으로 1945년 6월 2일 부산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부산교도소장발행 재소확인서
- 부산일보(1959. 4. 23)
- 민주신보(1959. 4. 23)
- 자유민보(195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