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20년 6월 평북 희천군(熙川郡) 장동면(長洞面)에서 항일결사 희천청년친목회(熙川靑年親睦會)를 조직하여, 동 회의 회장으로서 동 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역할을 하였다.
희천청년친목회는 청년의 친목을 표방하는 단체로 출발했으나, 독립운동 기운이 고조되면서 독립운동단체로 전환해갔다. 희천청년친목회는 3·1운동에 참가했던 이 지역 천도교 인사와 유림들이 힘을 합하여 조직했으며, 독립운동단체로 성격을 전환한 뒤에도 강연회·연설회·토론회 등을 통해 대중 계몽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희천군천도교청년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대강연회에는 1천여 명에 달하는 대중이 운집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렇듯 표면상 대중 계몽활동을 전개하는 한편으로 독립사상을 고취해가던 동 단체가 발각되면서, 김숙훈도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1. 6. 25)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4권 501∼502면
- 韓國獨立史(金承學, 1970) 63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