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6권(1988년 발간)
평안남도 개천(价川) 사람이다.
1935년부터 1937년까지 일제가 기독교 신도들에게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강요하자 개천교회(价川) 장로(長老)로서 평안남도지사와 조선총독을 10회나 방문하여 그 부당성을 통박했다가 많은 박해를 받았다.
1938년에는 일제 조선총독 남차랑(南次郞)을 방문하여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의 부당성을 경고하고 5회에 걸쳐 건의문(建議文)을 발송하여 종교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38년 3월 24일 제74회 일본제국의회(日本帝國議會)를 방청하여 국교를 기독교로 바꾸고 신사참배를 폐지해야 한다는 「국교개종헌의서(國敎改宗獻議書)」를 회의장에서 살포하였다가 동경경시청에 붙잡혀 1개월간 심문을 받고 국내로 호송되어 평양형무소에서 석방되었다.
1941년 계속하여 신사참배 반대, 궁성요배(宮城遙拜)반대, 국교개종 등을 주장하다가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황실불경죄, 육군형법 위반 등 혐의로 일제 경찰에 다시 붙잡혀 잔혹한 고문을 받고 예심중에 병이 사경(死境)에 이르자 병보석되었으나 고문의 여독으로 1945년 2월 15일 별세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31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 3권 584·58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612·6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