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울진(蔚珍) 사람이다.
어릴 때 3년간 한학을 수학하였고 농업에 종사하던 그는 1938년 4월 12일 울진군 울진면 죽변리 사덕수(史德洙)의 집에서 임시헌(林時憲)·남원수(南源壽)·전찬문(田燦文)·장세전(張世銓)·최효대(崔孝大) 등 울진 출신 인사들과 회합하여 준향계(準香 )를 조직하였다.
준향계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하여 소규모의 조직형태로 운영되었고 활동은 반일선전활동 및 조직의 내부결속을 다지는데 치중되었으며 일제의 중국침략전쟁이 장기화되면 반드시 일제가 불리한 처지에 놓일 것을 예상하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조국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하였다.
'계'의 결성 이후 준향계 계원들은 여섯 차례의 회합을 갖으면서 새로이 이두연(李斗淵)·주영석(朱永錫)·주예득(朱禮得) 등을 동지로 포섭하여 조직을 강화하고 시의 적절한 반일운동의 전개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그는 준향계와는 별도로 1939년 10월 28일 임시헌(林時憲)·남원수(南源壽)·주영석(朱永錫)·남정성(南精性)·전원강(田元江) 등 울진출신 인사들과 함께 준향계와 유사한 목적·조직형태 하에 창유계(暢幽稧) 를 조직하였다.
위의 두 조직은 1943년 3월 일경에 발각되어 와해되었는데 그도 이때 붙잡혀 6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판결문(1944. 7. 21 대구지방법원)
- 한국독립사(김승학) 전권 59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