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4년 중국 흥경현(興京縣) 왕청문(旺淸門)에서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 군사부(軍事部) 위원, 1926년 한족노동당(韓族勞動黨) 중앙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대한통의부는 1922년 8월 봉천성(奉天省) 환인현(桓仁縣) 마권자(馬圈子)에서 열린 남만한족통일회(南滿韓族統一會)에서 조직되었다. 결성 초기 중앙본부는 마권자에 두었으며, 조직체계는 총장제로 총장 아래에 민사부ㆍ교섭부ㆍ군사부ㆍ법무부ㆍ재무부ㆍ학무부ㆍ실업부ㆍ권업부ㆍ교통부ㆍ참모부 등 10개 부서를 설치하고 비서과와 사판소(査判所)를 둠으로써 민정과 군정을 겸비한 군정부(軍政府) 형태를 갖추었다. 주요 간부로 총장 김동삼(金東三), 부총장 채상덕(蔡相悳)을 선출하였다.
남병구는 1924년 2월경 대한통의부 군사부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1926년에는 반석현(磐石縣)에 근거를 둔 한족노동당에서 김응섭(金應燮)ㆍ이광민(李光民)ㆍ김원식(金元植)ㆍ박동초(朴東初)ㆍ김상덕(金相德) 등과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1927년 5월 14일 체포되어 철령영사관으로(鐵嶺領事館)으로 압송되었으며, 같은 해 8월 29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신의주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受刑人名簿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大韓統義府 회의 결의사항 공포(1924. 2. 25), 大韓統義府의 조직에 관한 건(1924. 4. 18)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38)
- 南北滿洲 일대에 있어서 不逞鮮人團 조사의 건(1925. 4. 15)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41)
- 韓族勞動黨 全黨員 대표회의에 관한 건(1926. 11. 17)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44)
- 當館 경찰서에 체포된 不逞鮮人表(1927. 1~12) 在支滿本邦警察統計及管內現況報告雜簒 제10권
- 東亞日報(192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