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경남 의령(宜寧) 사람이다.
1919년 3월 14일 의령군 의령읍(宜寧邑)에서 장날을 이용, 구여순(具汝淳) 등이 주도한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여 군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읍내를 시위행진하였으며 이튿날 3월 15일에는 향교 앞에서 군중을 규합 이들과 함께 만세시위를 계속하였다. 그는 이어 3월 16일에 태극기를 만들어 동읍 지정면(芝正面) 봉곡리(鳳谷里) 장터에서 3백여 명의 시위군중에게 태극기를 배부하면서 장터를 누비여 시위를 벌이다가 이를 탄압하려고 출동한 일경에 의해 시위가 해산되고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붙잡혔다.
그 해 5월 8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소위 소요 혐의로 징역 1년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의령군지(의령군지편찬위원회, 1983. 7. 1) 493·49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311면
- 3·1운동실록(이용락) 686면
- 부산·경남 3·1운동사(3·1동지회, 1979. 9. 10) 359·372·373면
- 집행원부(1919, 대구복심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