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충북 청원(淸原) 사람이다.
1940년 4월 일본 동경(東京)에 있는 조도전고등공학교(早稻田高等工學校)에 입학한 뒤 그 해 5월경부터 오태호(吳泰浩)·최세표(崔歲杓)·양응석(梁應錫) 등과 함께 자주 회합을 갖고 일제의 내선일체정책(內鮮一體政策)의 허구성을 비판하는 한편, 민족차별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독립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데 합의하여 민족독립운동을 위한 결사체로서 표면상 학술연구를 표방한 민족주의 단체를 결성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동년 10월 중순경 동경시내 판교구(板橋區) 풍옥정(豊玉町) 오태호의 집에서 학술연구를 표방한 항일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동지로서 헌신하기로 맹약하였다.
항일결사 조직 후 단원들과 모임을 자주 갖던 그는 민족해방을 위한 조직 확대 강화, 단결력 강화, 동지 규합, 민족의식 고취·앙양 등 활동을 전개하다가 1941년 10월 11일 동경 경시청(警視廳)에 붙잡혀 1942년 4월 4일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동경형사지방재판소 검사국에 송치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조사결과보고서(조도전대학교무부장)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3집 1330∼1332면
- 특고월보(1942. 4월) 118면
- 와세다의 한국인(조도전대학한국유학생회, 1983) 7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