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7월 중순 평북 박천군(博川郡) 가산면(嘉山面)에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가산지단(嘉山支團) 평의원(評議員)으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서간도에 근거를 둔 대한독립단의 단원 박승연(朴勝衍)ㆍ김기한(金基漢) 등은 가산면으로 와서 1920년 7월 김필수ㆍ오봉희(吳鳳熙)ㆍ김두극(金斗極)ㆍ장남정(張南正)ㆍ김흥서(金興瑞)ㆍ한봉강(韓鳳岡) 등과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하기로 결의하였다. 7월 중순경 장남정의 집에 모여 대한독립단 평북 가산지단을 조직하였다. 그리고 오봉희를 지단장으로, 김두극을 부지단장으로, 그 외에 장남정ㆍ김두섭ㆍ김흥서ㆍ한봉강ㆍ김필수를 임원으로 선임하였다.
가산지단장 오봉희는 1920년 9월 8일 박천군 청룡면(靑龍面) 오동훈(吳東勳)과 협의하여 대한독립단 청룡지단을 조직했다. 청룡지단장이 된 오동훈은 '대한독립단 내지분치기관(內地分置機關) 임시통칙(臨時通則)' 책자 10권과 경고문 30장 등을 오봉희로부터 전달받아 태천군(泰川郡) 장림면(長林面) 첩남동(帖南洞) 백운섭(白雲燮)에게 교부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에 사용하게 했다. 김필수는 가산지단 평의원으로 활동하다 1920년 12월경 체포되었다.
1921년 미상일에 평양지방법원에서 이른바 1919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공소했지만, 같은 해 4월 28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김천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1. 4. 26, 1922. 9. 28)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제14집 94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