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경북 문경(聞慶) 사람이다.
1907년 7월 충북 제천에서 의병장 이강년(李康秊)이 재거의(再擧義)하자 김상태(金尙台)·이만원(李萬源)·윤기영(尹基榮)·백남규(白南圭) 등과 함께 참진하여 대장에는 이강년을 추대하고 그는 좌종사부(坐從事部)에 소속되어 단양, 제천, 연풍, 강릉, 청풍, 문경, 예천, 영주, 안동 등지에서 대소 전투를 벌여 수많은 왜적을 토벌하였다. 특히 동년 7월의 제천 전투와 청풍 전투, 그리고 8월의 갈평 전투에서는 많은 왜적을 일거에 도살하고 생기충천(生氣衝天)하였다. 그 해 9월에는 제천 신림왕고개〔神林枉峙〕에서 매복작전으로 수많은 적을 전멸시켰다.
이에 민심은 한층 고조되어 경상, 강원, 충청일대에 그의 전적(戰跡)이 크게 확대되었다. 그 후 1908년 6월 4일 의병장 이강년이 붙잡혀 서울 서대문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자, 그는 김상태를 찾아가서 재거의 할 것을 도모하고 이승재(李承宰)·유시연·노병대·이기하·이명재 등 여러 의병장들과 같이 의병을 취합하여 수 차례에 걸쳐 왜적과 전투를 전개하였다. 특히 그는 이천, 장호원, 양근, 진천, 충주, 제천 등지를 전전하면서 왜적 제14연대 소속 보병 2개 중대를 상대하여 전투를 벌이는 등 수십여 차례의 전투를 전개하여 수많은 왜적을 토벌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해동의사운강이강년선생약사(기념사업회) 16면
- 문경군지(증보판, 간행년도 미상) 381후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53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집 305·73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