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1931년 12월 조선혁명군 별동대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32년 9월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9년 4월 만주 일대의 독립군 단체인 참의부(參議府), 신민부(新民府), 정의부(正義府)가 하나로 통합하여 남만주 일대의 유일한 혁명군정부인 국민부(國民府)가 창립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부는 자치행정을 맡고 독립운동 사업은 조선혁명당(朝鮮革命黨)이 담당하였으며 당군(黨軍)으로 조선혁명군(朝鮮革命軍)을 창설했다.
한기선은 1931년 음력 12월 18일경 조선혁명군에 가입하여 중국 의용군과 협력하여 북만주 일대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1932년 목란현(木蘭縣) 노저방(老低房)에 근거를 둔 조선혁명군 별동대 대원으로 활동하던 중, 같은 해 9월 별동대원 김인관(金仁寬), 강진행(姜珍行)과 함께 하얼빈 부두구(埠頭溝)에 밀파되어 작전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이를 탐지한 하얼빈일본총영사관경찰서 직원들에 의해 9월 19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체포되어 신의주로 압송되었다.
1933년 2월 22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살인미수·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34년 8월 22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新韓民報(1933. 3. 16)·在支滿本邦警察統計 및 管內狀況報告雜纂(滿洲) 16(1932)(국사편찬위원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33. 2. 3, 2. 24)
- 每日申報(1933. 2. 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