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평북 초산(楚山) 사람이다.
만주에서 독립군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0년을 전후하여 해외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활발히 전개되었다. 특히 3·1운동을 계기로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무장투쟁론이 적극 대두되었으며, 재만 동포들의 절대적인 지지 하에 70여 개의 독립군부대가 편성되었다. 이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국내진공작전을 전개, 일본군 국경수비대를 교란시키는 무장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최항신은 이러한 시기인 1920년에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연통제(聯通制) 평북 초산군(楚山郡) 경감(警監) 및 평북 독판부(督辦府) 초산군 교통국장으로서 군내 관공리, 부호, 기독교 및 천도교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아울러 만주의 독립단과 연계하여 초산·벽동(碧潼) 지역의 습격을 계획하였다.
그후 러시아로 이동했던 독립군들이 만주로 다시 돌아오고, 일제의 습격을 피하여 재기를 도모하고 있던 독립군들이 다시 독립운동단체들을 재조직할 무렵인 1924년에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의 특별재판소 직원에 선임되었다. 그후 대한통의부와 의군부간의 갈등을 겪는 가운데 새로이 탄생한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의 소대장으로서 활동하였다. 참의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직접적인 연계를 맺고 있는 군사조직으로서 주로 압록강 대안에서 활발히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단체였다.
참의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1925년 2월 고마령(古馬嶺)전투에서 일군과 교전하다가 최석순(崔錫淳) 등과 함께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7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朝鮮民族運動年鑑(在上海日本總領事館) 109面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第2卷 979∼981面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7·267·484面
- 韓國獨立史(金承學) 下卷 287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5卷 480面
- 獨立新聞(1924. 3. 1)
- 東亞日報(1925. 2 28)
- 不逞鮮人團體中樞院의 動靜 및 근거지에 관한 件(1924. 8. 22, 日本外務省 外交史料館)
- 武裝獨立運動秘史(蔡根植) 133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4卷 288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4輯 964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