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만주에서 조직된 조선혁명군(朝鮮革命軍) 소속으로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하였다가 일본군에게 희생되었다.
조선혁명군은 1929년 12월 20일 국민부(國民府) 산하의 독립군 부대로 결성되었으며, 결성 당시 선언서에 국민부로부터 분립하여 혁명운동에 대한 군사적 역할을 전적인 임무로 한다고 하였다. 총사령에 이진탁(李振鐸), 부사령에 양세봉(梁世奉), 참모장에 이웅(李雄)이 임명되었다. 초기에는 10개의 부대로 편성되어 있었으며, 현 단계에서의 자신의 임무에 대해 국내 국외에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건설을 파괴하고, 그 주구배의 기관을 청소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조선혁명군은 1930년 8월 8일 개최된 조선혁명당(朝鮮革命黨) 중앙집행위원회(中央執行委員會)에서 제1중대장 김보안(金保安), 제2중대장 양세봉, 제3중대장 이윤환(李允煥), 제4중대장 김문거(金文擧), 제5중대장 이종락(李鍾洛) 등이 임명되어 체제를 강화하였다. 만주사변(滿洲事變) 발발 이전에는 친일분자에 대한 처단과 독자적인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을 전개하였으며, 만주사변 이후에는 한중연합전선(韓中聯合戰線)을 구축하고 민족진영의 항일독립운동 단체 중 가장 강력한 항일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정봉길은 1928년 조선혁명군에 입대(入隊)하여 1931년 동군(同軍) 제2중대 제1소대장이 되었으며, 조선혁명군 총사령(總司令) 양세봉(梁世奉)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1934년 9월 요녕성(遼寧省) 관전현(寬甸縣) 하루하(下漏河)에서 일군(日軍)과 전투하다가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권 637~63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6권 10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7권 711~712면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5) 제21권 678면
- 國外容疑朝鮮人名簿(朝鮮總督府警務局) 2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