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서울 사람이다.
만주에서 고려혁명당(高麗革命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노령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주하여 그곳의 조선인 부호 여경휘(呂景輝) 집에서 머물며 활동하였다. 그후 간도(間島) 용정촌(龍井村)으로 이동하여 독립운동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임무를 띠고 국내로 잠입하였다. 1924년 10월 7일 아침 평양·안주·해주 등지로 가서 활동하기 위해 서울역을 출발하려다 일경에 체포되었다.
이후 1926년 다시 만주 길림(吉林)으로 망명하여 길림성 군기창(軍機廠) 서고부(西庫夫) 앞에서 길성양잔(吉成糧棧)이라는 미곡상을 경영하는 한편 금광도 경영하였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양기탁(梁起鐸) 등과 함께 연락을 취하며 고려혁명당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고려혁명당은 1926년 4월 5일 길림성 영남반점에서 창당되었다.
고려혁명당에서는 만주를 최선의 전투지역으로 삼고 국제공산당과 중국국민당의 원조를 얻어 파괴·암살·방화 등 직접 행동으로 만주를 공략하여 이를 수중에 넣은 다음에 일제를 파멸시켜 새 국가를 건설할 것을 목적으로 하였던 것이다.
정규선은 이러한 고려혁명당에서 활동 중, 1930년 9월 길림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8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4輯 918面
- 鄭伊衡回顧錄(國家報勳處) 150面
- 判決文(1928. 10. 18. 平壤覆審法院)
- 東亞日報(1930. 9. 12)
- 朝鮮日報(1924. 10. 12, 10. 14, 10. 15, 10. 16, 10. 17,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