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함북 회령(會寧) 사람이다.
1920년 4월 28일 조선독립을 위하여 광복단(光復團)에 가입하였다. 이인준이 활동한 광복단은 3·1운동 후 대한제국을 받드는 인사들에 의하여 1920년에 조직된 단체로서 본부는 왕청현(汪淸縣) 춘명향(春明鄕) 대감자(大坎子)에 두고, 지단의 다른 근거지는 안도현(安圖縣)에 두었다. 단원수는 약 450명이었으며, 주요 간부는 단장 이범윤(李範允), 대판(大辦) 김성륜(金成倫), 고문 김성극(金星極), 총무 홍두식(洪斗植), 참모 황운서(黃云瑞) 등을 들 수 있고, 안도현 지단의 지단장은 이승국(李昇國) 등이었다. 광복단의 본부의 단장은 이범윤이었으나 그것은 그가 원래 거물이기 때문에 명의상 추대된 것으로 보이고 광복단의 실제 발기인과 조직자는 김성극이었으며, 독립군의 군사업무는 김성극·홍두식·황운서 등이 담당하였다.
이러한 광복단에서 활동하던 이인준은 1920년 10월 1일 오후 6시경 화룡현(和龍顯) 서대사(西對社) 서래동(西來洞) 쌍봉산(雙峰山)에서 의군단원(義軍團員) 최운학(崔雲鶴)과 함께 밀정 이국보(李國輔)를 처단하였다.
이인준은 그 후에도 활발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1921년 2월 소위 정치에 관한 범죄 및 강도 살인 혐의로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사형을 받고, 동년 7월 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집행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9집 1076·1077면
- 동아일보(1921. 12. 27)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0집 1133∼1136면
- 조선총독보관보(1921.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