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단원으로 군자금 모집과 친일파 처단 등의 활동을 하였다.
대한독립단은 1919년 4월 15일에 중국 각 현(縣)에 흩어져 있던 의병계열의 인사 560여 명이 모여 각 단체를 해산하고 조직되었다. 본부를 유하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에 두었는데 중앙기구는 도총재부(都總裁部)였으며, 도총재는 박장호(朴長浩), 부총재는 백삼규(白三圭)였다. 도총재부 산하에는 사무기구로 총단(總團)이 있었으며, 총단장에 조맹선(趙孟善), 부단장에 최영호(崔永浩) 등이 있었다.
이운봉은 1920년 음력 8월 최지관(崔志寬)ㆍ김순호(金順浩)ㆍ손봉선(孫鳳善)ㆍ임명규(林明奎) 등과 함께 홍식(洪植)으로부터 권총 4자루와 탄약 80발을 받아, 1920년 8월 8일 평북 구성군(龜城郡) 관서면(館西面) 어궁동(御宮洞)과 9월 7일 관서면 남북송동(南北松洞)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9월 25일에는 김성엽(金成燁)ㆍ이영방(李永芳)ㆍ김시옥(金時沃)ㆍ김홍준(金洪俊)과 함께 선천군(宣川郡) 산면(山面) 색욕동(色浴洞)에서 친일파 이명성(李明誠)을 권총으로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었다.
1921년 4월 1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이른바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살인미수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1929년 10월 9일 경성형무소에서 가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假出獄關係書類
- 東亞日報(1921. 4. 20)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56) 291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3) 제5권 27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