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1921년 중국 환인현에서 조직된 한교공회의 환인현 총관(지방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였고, 1924년 참의부 민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19년 7월 환인현(桓仁縣) 마권자(馬圈子)에서 손병헌(孫秉憲) 등이 한교공회(韓僑公會)를 조직하였다. 한교공회는 1921년 10월 초순 마권자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서병길을 환인현 총관(總管)으로 임명하였다. 이에 따라 서병길은 한인공회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환인현 동구(東區) 유방구(磂房溝)의 각 동(洞) 호수(戶首)와 남구(南區) 호수에게 명하여 군자금 모집을 독려하였다.
1922년 8월 환인현 마권자에서 한교공회를 포함한 서로군정서·대한독립단 등이 통합하여 남만주지역 무장독립운동단체인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를 창설하자, 한교공회 회원들도 통의부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1923년 통의부 분열 이후 백광운(白狂雲)·최석순(崔碩淳) 등이 참의부(參議府)를 창설하자, 서병길을 비롯한 한교공회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한교공회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서병길은 1924년 참의부(參議部) 중추회(中樞會) 민사위원(民事委員)으로 활동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統義府 現狀 및 寬甸地方 不逞鮮人 名簿에 관한 건(1925. 1. 12)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 40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1967) 제3권 393면·獨立運動史料 中國篇 國家報勳處) 21면
- 不逞鮮人 情況에 관한 건(1921. 10. 21)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