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중국 연길현(延吉縣) 용정촌(龍井村)에 위치한 천주교 계통의 사립학교인 교향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항일사상을 품고 조국 독립을 희망하였다. 1920년 4월 10일 연임백(延任百)·함태영(咸泰永) 등의 권유에 따라 연길현 용지사(勇智社) 대교동(大敎洞)에 위치한 사립 교경학교(敎卿學校)에 모여 학생광복단을 조직하였다. 이때 학생광복단의 내무부장(內務部長)에 선임되었다. 국민의무금(國民義務金)의 명목으로 군자금 의연(義捐)을 촉구하는 문서를 작성하여 군자금 47원을 모집하였다.
군자금 모금 등의 활동을 전개하던 중 1920년 5월 10일 간도 일본총영사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같은 해 7월 5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이른바 ‘대정(大正) 8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공갈 및 공갈미수’를 이유로 징역 2년 6월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1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공소가 기각되어, 함흥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2년 7월 12일 가출옥하였다.
정부는 202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20. 9. 16)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형사공소사건부(刑事控訴事件簿)
- 동아일보(東亞日報)(1920. 9. 14)
-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한국사데이터베이스)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만주(在滿洲)의 부(部)(18)(대한학생광복단(大韓學生光復團) 간부 및 대한의민단원(大韓義民團員) 체포 상황에 관한 보고의 건, 재간도총영사(在間島總領事) 대리(代理):1920. 6. 14)
-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국가보훈처, 2009) 제34권 1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