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08년 무렵 중국으로 이주하여 8월 1일에 설립된 국민회 하얼빈지방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14년 중국 길림성 연길현(延吉縣)으로 이주하여 연길현 동성용(東盛湧)에서 사립광흥학교를 설립하였다. 한학을 가르치는 한편, 교과서와 노래(唱歌)를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썼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하여 사립광흥학교를 만세운동 준비 사무소로 사용하는 한편, 교내 등사기를 이용하여 수천 매의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배포했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독립운동자금으로 사용할 기부금 수백 원을 모집하는 데 노력하였다. 이로 인하여 김약연(金躍淵) 등과 중국 경찰에게 구류를 당하였다.
같은 해 3월 중순 무렵에는 대한독립기성총회(大韓獨立期成總會)의 경위부원(警衛部員)으로 활동하며 군자금 모집 등 항일무장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한독립기성총회는 1919년 3월 13일 용정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이후의 일을 처리하고, 북간도 지역의 독립운동을 위한 통일체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 연길현 국자가(局子街)에서 조직된 항일민족운동 단체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하여 일본 간도총영사관(間島總領事館)에 의하여 1919년 4월 1일부터 3년간 재류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중국 연길현 용정촌(龍井村)으로 돌아와 1923년 3월에 창설된 사립동양학원(私立東洋學院)을 경영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썼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신한민보(新韓民報)(1919. 6. 10)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만주(在滿洲)의 부(部)(34)(동양학원생(東洋學院生) 조사에 관한 건, 간도총영사(間島總領事):1923. 8. 27)
- 조선소요관계서류(朝鮮騷擾關係書類)-독립운동에 관한 건(조선헌병대사령관:1919. 4. 19)
- 조선소요관계서류(朝鮮騷擾關係書類)-재외선인(在外鮮人)의 독립운동개황(獨立運動槪況)(조선헌병대사령관:1919. 4. 26)
- 만주지역 본방인재류금지관계잡건(本邦人在留禁止關係雜件)(국가보훈처, 2009) 87~89면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2005) 제1권 232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695~69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