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1919년 창바이현(長白縣)에서 설립된 대한독립군비단은 국내 정황 탐지와 군자금 모금 등을 통한 무장 항일투쟁의 목적을 가진 독립운동 단체였다. 창바이현에 소재한 본 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지단이 설치되었다. 1920년 1월 당시 이은향(李殷鄕)을 단장으로 부단장 이태걸(李泰杰), 군사부장에 이동백(李東白)이 활동했다.
1921년 대한독립군비단은 이희삼(李熙三)을 총단장으로 개편되었으며 이영식(李永植)을 중대장에 임명하였다. 이때 고인식은 제1소대장이 되었다. 1월에는 태극단(太極團)·광복단(光復團)·대진단(大震團)·흥업단(興業團) 등과 함께 연합회를 구성했다. 10월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산하의 대한국민단(大韓國民團)으로 재편성되었다.
고인식은 1921년 7~8월 대한독립군비단 제1소대를 이끌고 국내에 진입하여 황해도·함경남도·평안북도 일대에서 일본 경찰대와 교전을 벌였다. 특히 함경남도 장진군(長津郡)과 평안북도 강계군(江界郡)의 경계인 아득애령(我得愛嶺)에서 일본 군경(軍警)과 접전을 벌인 바 있다. 아울러 평안도·함경도·강원도 일대에서 태극단의 일원으로 독립군자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하다가 1922년 10월 경 일본 관헌에 체포되었다. 1923년 1월 2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5년을 받아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일본외무성특수조사문서(日本外務省特殊調査文書)(고려서림, 1990) 27권 522, 540면
- 가출옥관계서류(假出獄關係書類)
- 매일신보(每日申報)(1922. 9. 30, 10. 1, 12. 3, 1923. 1. 24, 1. 26)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제5권 318~3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