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9월 중국 봉천성(奉天省) 관전현(寬甸縣)에서 광한단(光韓團)에 가입하여 평북 정주(定州)ㆍ철산군(鐵山郡)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광한단은 1920년 2월 관전현 향로구(香爐溝)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의 소장파 대원인 현정경(玄正卿)ㆍ현익철(玄益哲)ㆍ이시열(李時說) 등이 중심이 되었다. 엄격한 훈련을 받은 무장대원을 국내에 파견하였으며, 폭탄과 단총으로 무장된 대원들은 조선총독부 군사기관, 행정기관의 폭파와 주구(走狗)의 박멸에 힘썼다. 1920년 11월 모험대(冒險隊)를 중심으로 국내에 진입하여 격문을 배포하는 등 평안도와 황해도 등지에서 적극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대한통군부(大韓統軍府)에 통합되면서 발전적인 해체를 하게 되었다.
전준경은 광한단 참모 이시열ㆍ현병근(玄炳根)의 명령을 받고, 1920년 음력 9월 초순 박민희(朴敏熙)ㆍ이영호(李英浩) 등과 곽산(郭山)에서 지방의 상황을 청취하고 부호들에 대한 명부록(名簿錄)을 확인한 후 군자금 모집에 착수하였다.
1920년 11월 이후 정주군 안흥면(安興面) 삼단동(三端洞), 정주군 관주면(觀舟面) 초장동(草庄洞)ㆍ관삽동(觀揷洞), 해산면(海山面) 원단동(元端洞)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21년 1월에는 철산군(鐵山郡) 첨면(站面), 정주군 아이포면(阿耳浦面) 석산동(石山洞)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었다.
1921년 7월 1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이른바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강도죄로 무기징역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1935년 11월 3일 경성형무소에서 가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假出獄關係書類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3)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1967) 제1권 분책 57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제14집 95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