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강호석은 1919년 가을 안도현(安圖縣) 내조산(內島山)에서 성준용(成駿用) 등과 독립군의 병영지(兵營地)를 물색하였다. 1924년 8월 지린성(吉林省) 반석현(盤石縣)에서 개최된 한족노동당(韓族勞動黨) 설립 과정에서 발기인(發起人)으로 활동하였으며, 1926년 10월 동지에서 개최된 대표회의에서 검사위원(檢査委員)으로 선출되었다.
한족노동당은 다물청년당의 경쟁단체로 결성되었으며, 1928년 2월 재만농민동맹(在滿農民同盟)으로 개편될 때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당시 국가의 주인이자 문명의 산모(産母)이자 만능의 수완을 구비한 자가 노동자, 즉 소작농민이며, 이들의 단결과 실력을 함양하고 세계의 대세에 순응하며 광복사업(光復事業)에 한 사람이라도 더 참여시키기 위해 발기하였다고 하였다. 동단(同團)은 노동자를 위한 단체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계몽적인 성격이 농후한 단체로 민족주의운동 계열에 포함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吉林附近 不逞鮮人의 狀況(關東廳 警務局 : 1922. 9. 19)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鮮人과 過激派(3)
- 韓族勞動黨의 組織에 關한 件(哈爾濱總領事代理 : 1925. 2. 25)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40)
- 韓族勞働党全黨員代表會議에 關한 件(吉林總領事 : 1926. 11. 17)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44)
- 국역 石洲遺稿(李相龍) 하 17, 158, 163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8권 77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