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경남 거창(居昌) 사람이다.
1919년 3월 22일 거창군 가조면(加祚面)에서 오문현(吳文鉉)을 비롯하여 신병희(愼秉禧)·어명우(魚命佑)·어명철(魚命喆)·이병홍(李秉洪)·김 호(金濩)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거창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계획하고 태극기를 만들어 이날 3,000여명의 시위군중이 만학정(晩鶴亭)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거창읍내를 향하여 시위행진하던 중, 시위대열이 사포현(沙浦峴)에 이르렀을 때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일경과 일군 헌병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배영환(裵永煥)·배이권(裵二權)·조이록(曺二綠)·이석종(李錫宗)은 현장에서 순국하였고 그는 중상을 입고 2개월 10일 후인 1919년 6월 4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거창군지(거창군지편찬위원회, 1979. 1. 25) 108·170면
- 경상남도독립운동사적(설창수, 1989. 8. 10) 108면
- 확인서(거창군 가조면장, 1977. 5. 10)
- 확인서(거창군 가조면장 김찬도, 1990. 12월)
- 제적등본
- 거창군지(거창군지편찬소, 1964. 3월) 부록 1면
- 기념비문(기미독립운동만세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 1981.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