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서울 사람이다.
평소 항일의식이 투철하던 김덕원은 1936년 일제의 탄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국으로 망명하여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기로 뜻을 세운 뒤 정필성(鄭必成)과 동지적 결합을 맺고 해외망명을 시도하였다.
해외 망명의 뜻을 세운 이들은 당시 민족적 지도자로 명성을 얻고 있던 안재홍(安在鴻)과 의견을 나눈 뒤, 장차 독립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항공교육을 받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김덕원은 중국 항주(杭州)에 있는 항공비행학교(航空飛行學校)에 입교하기로 결정하고, 안재홍으로부터 입학소개장(入學紹介狀)을 받아 중국으로 출국하려다가 출국 직전 일경의 검문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이 일로, 1년 4개월 여의 옥고를 치른 끝에 1937년 10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國史編纂委員會) 別集 第1輯 480面
- 朝鮮日報(1937. 5. 9)
- 東亞日報(1937. 7. 17, 10. 20)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3輯 1015·1016面
- 사진:국사편찬위원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