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충북 청주(淸州) 사람이다. 1930년부터 상해(上海) 남경(南京) 등지를 다니면서 신익희(申翼熙) 등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민족혁명당에 당원으로 가입하여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 민족혁명당은 1932년 1월 일본이 상해사변(上海事變)을 도발하여 중국 본토 침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급변하는 객관적 정세에 비추어 독립운동 세력의 총집결을 절감하고 통합운동을 벌이기 위하여 독립운동가들이 모여서 세운 정당이다. 그러나 민족혁명당은 공산주의 세력과의 대립으로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다. 1935년에 상해에서 군관학교(軍官學校) 학생모집 중 동지 장낙수(張洛洙)와 함께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청주(淸州)로 호송된 그는 공주(公州)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39년 상해로 다시 망명하여 애국동지들과 자유당(自由黨)을 창당하는 등 계속적으로 항일 독립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609 631면
- 조선민족독립운동비사(평강산이) 95 6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