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36년 이래 조선인 아동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지인(知人)들에게 신문에 게재된 중일전쟁(中日戰爭)에서의 승전보(勝戰譜)는 허위라고 전파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36년 전남 순천읍(順天邑) 매산학교(梅山學校) 재학 시절부터 "내선(內鮮)의 차별 철폐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조선을 한일병합 전의 독립국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기독교 포교기관을 활용하여 농촌 아동에게 민족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1937년 박중건(朴重健) 등에게 당시 『대판조일신문(大阪朝日新聞)』이나 『조선일보(朝鮮日報)』 등에 게재된 "일본 비행기가 상해(上海) 방면에서 다수의 중국 비행기를 격추시켰다거나 북중국 방면에서 일본군이 하루에 몇 십리를 강행군하여 다수의 진지를 점령했다는 보도는 허위 보도이다"라는 등의 내용을 전파하다 체포되었다.
1938년 5월 2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및 육군형법(陸軍刑法) 제99조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김삼웅, 2000) 371면
- 차남진 박사의 신학과 사상(김길성, 2010) 44면
- 基督敎徒의 保安法違反被疑事件檢擧에 관한 件(1938. 7. 8) 思想에 관한 情報(8)
- 基督敎徒의 保安法陸軍刑法等違反事件檢擧에 관한 件(1938. 7. 8) 思想에 關한 情報(10)
- 思想彙報(高等法院 檢事局 思想部, 1938. 9. 1) 제16호 23면
- 東亞日報(1938. 3. 3)
- 每日申報(1938. 5. 11)
-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전도자(한석희ㆍ이이누마지로, 1990) 121~1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