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1931년 12월 임실군 지사면(只沙面) 안하리(雁下里)에 있는 윤동천(尹東天)의 집에서 홍웅아(洪熊兒)·이갑두(李甲斗)·이홍섭(李弘燮)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인 ‘순풍회’를 조직하였다. 이어서 1932년 1월 중순경에는 이갑두의 집에서 홍웅아·이홍섭과 회합하여 공산주의 등 신사상 이론을 연구하기 위해 ‘독서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같은 해 5월 3일경 이기택(李起澤)·전명석(全明石) 등이 임실에서 결성한 대구(大邱)의 ‘조선공산당협의회’ 후속조직과 당시 보통학교 교사·면(面) 서기·농회(農會) 기수(技手)·학생·신문기자 등 임실군 내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조직된 몇몇 비밀결사들과 관계를 맺고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직들과 관련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사건’, ‘전북적색교원(全北赤色敎員)사건’ 등에 연루, 1933년 7월경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함께 재판을 받았다.
1934년 12월 1년 반 만에 예심이 종결되었고, 1935년 10월 25일 전주지방법원(全州地方法院)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같은 달 28일 전주형무소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전주지방법원:1935. 10. 25)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동아일보(東亞日報)(1934. 12. 28~29, 1935. 8. 8, 9. 15, 10. 26)
- 조선중앙일보(朝鮮中央日報)(1934. 12. 29, 1935. 9. 2, 9. 15, 10. 5, 10. 17, 10. 26)
- 매일신보(每日申報)(1935. 9. 3, 10. 17,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