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전남 완도(莞島) 사람이다.
1913년 전남완도군(莞島郡) 소안리(所安里)에서 김사홍(金仕홍)이 중화학원(中和學院)을 설립하자 교사로 임명되어 청소년에게 민족정신과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며 1922년까지 활동하였다.
1919년 3월 15일 송내호(宋乃浩)·정남국(鄭南局)·최형천(崔亨天)·신준희(申俊熙)·강정태(姜正泰)·백태윤(白泰胤) 등과 함께 7명이 주동이 되어 천도교(天道敎)와 예수교를 중심으로 완도면(莞島面) 읍내의 3·1독립운동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날 모인 군중에게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배부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읍내를 행진하는 시위를 벌였다.
1922년 5월 1일 사립소안학교(私立所安學校) 설립 인가를 받아 2대 교장이 되어 면민(面民)의 의연금으로 설립된 학교의 이념을 살려 민족교육을 구현하기 위하여 활동하였다.
1927년 5월 10일 일제는 민족교육의 말살을 위하여 사립학교 설치령 제16조를 발동하여 소안학교는 독립군과 민족주의자를 양성하며 민족의식을 조직화한다는 이유를 들어 폐쇄하였다.
1927년 5월 18일 일제의 강제적 폐교에 반대하며 복교운동을 맹렬하게 전개하니 일제는 구축함(驅逐艦)을 파송하여 학교를 완전봉쇄하였다.
그는 이에 대항하여 전남 학무국에 학교폐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진정서를 보내고 강소천(姜小泉)·정남국의 학교폐쇄 반대운동을 지원하는 등 민족교육기관의 수호를 위해 힘썼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寫眞(私立所安學校 女性敎練 : 1923年
- 寫眞(私立所安學校生 母校修築 助力光景 : 1926. 5. 15)
- 朝鮮의 獨立思想 및 運動(朝鮮總督府) 103面
- 全南道誌 1卷(1982. 11. 5) 854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395·397面
- 東亞日報 (1927. 6. 4)
- 朝鮮日報 (1927. 5. 17, 5.1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