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해평면에서 전개된 3.1운동은 산양동(山陽洞) 예수교회 목사 최재화(崔載華)와 칠곡군 인동면 예수교도 박진오(朴鎭五) 등이 주도하였다. 이들은 4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산양동·송곡동·금호동 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해평주재소로 향하였다.
최재화의 제수(弟嫂)였던 이소열은 주민들과 함께 해평면주재소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주재소 경찰들이 무력으로 탄압하자 만세 참가자들은 투석으로 맞섰다. 총탄 3발이 발사되자 모두 흩어졌지만, 상주에서 파견된 일본군 수비병 11명 등이 만세시위 참가자 55명 전원을 체포하였다. 이소열도 체포되어 선산경찰서에서 태(笞) 80도(度)를 받고 고초를 겪었다.
정부는 201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고등경찰요사(高等警察要史)(경북경찰부, 1934), 37면, 186면
- 3.1운동실록(이용락, 1969) 752~754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제3권 460~46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