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30년 1월 21일 아침 9시 30분 청주공립농업학교 1~4학년 학생 230여 명은 아침 조례가 끝나자마자 만세를 외치며 수 천매의 격문을 뿌렸다. 여기에 청주고등보통학교(淸州高等普通學校) 학생 270여 명도 참여했다. 또한 청주고등보통여학교 30여 명도 이에 호응하며 동맹휴학으로 동참했다.
청주학생운동은 이튿날로 이어졌다. 1월 22일 청주고등보통학교 240여명, 청주농업학교 40여명이 결석했다. 일본 경찰이 두 학교의 학생 60여명을 체포하자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선언하고 구속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며 휴학에 돌입했다.
전충식은 청주공립농업학교 4학년에 재학하던 중 청주학생운동을 주도해 만세를 외치고 동맹휴학에 동참하다가 체포됐다. 이로 인해 전충식은 1930년 1월 31일 퇴학을 당했다. 또한 이후 취조를 받다가 2월 17일에 석방됐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학적부(學籍簿)(충청북도공립농업학교)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60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