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1937년 3월 조선의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민족주의 계열의 상록회가 결성되었다. 이 단체는 동지 규합을 위해 그해 4월 산하에 민족의식 양성기관인 독서회를 결성하였다.
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 1937년 10월 상순 경 같은 학교 4학년생 이연호(李淵瑚)의 권유로 비밀단체 독서회에 가입하였으며, 그 후 독서회 회계 임원이 되었다. 1938년 10월 17일 학교 당국의 조선인에 대한 차별적인 처분에 항의하여 이연호 등 독서회원 학생들과 함께 동맹휴학을 하자고 주장하였다. 다음 날 오후 8시 춘천읍(春川邑) 전평리(前坪里) 냇가에 집합하도록 의논이 되었으나, 경찰 및 학교 당국의 경계가 엄중하여 회합에 실패하고 10월 19일에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1939년 2월 22일 춘천경찰서에서 신문을 받고 4월 20일 강원도경찰부에서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기소유예될 때까지 1개월여 이상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사상휘보(思想彙報)(1940. 3) 제22호
- 사상(思想)에 관한 정보(情報)
- 학적부(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12집 1441~1442면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4) 제58권 67~73, 274~280면, 제59권 231~235, 504~507면, 제60권 248~288, 522~55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