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남 산청(山淸) 사람이다. 1939년 일본 경도중학교(京都中學校)에 유학할 때 일본인의 한국인 학대와 식민정책에 반대하고자 동지들을 규합하면서 일제에 항거운동을 전개하였다. 1941년 5월 그는 재일 한국인 학우들에게 일제의 간계를 간파하여 비방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앞으로 일제와 일전을 불사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하여 학교군사훈련을 철저히 할 것과 일본 천황을 만세일계라 하며 한국인에게도 숭배를 강요하고 있는데 대한 부당성을 역설하였고, 한국인 학우들로 하여금 재일동포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할 것과 일제의 한국인에 대한 자유독립의식 말살정책과 지원병제·학병 강제징집에 등을 비방하였다. 1942년 9월 중순 인도(印度)에서 감행되고 있는 독립운동의 방법을 연구·검토하고 우리도 인도의 불복종운동 방식대로 일본에 항거할 것과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한국인 청년들이 연합군에 투항하여 그들과 합세, 일본군을 패망하게 한다는 운동을 전개하려다가 붙잡혔다. 이 때문에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2월형을 받고 대판(大阪)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3권 354∼357·740면
- 재소증명서(1977. 3. 25 일본대판형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