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1929년 5월 22일 전주고등보통학교는 동맹휴학파의 대표로 인정되는 권용훈(權容勳)・김재환(金在煥) 등에 대하여 10일간 정학 처분을 내렸다.
5월 23일 오전 10시 학교 뒷산에서 권용훈・김재환 등 14명이 미리 준비해 온 「퇴학원서」・「사직권고서」에 서명하고, 10시 30분 학교 별관 동측 입구에서부터 함성을 지르며 일본인 교사가 수업 중인 교실에 침입하였다. 이에 동급생들이 호응하여 함성을 질렀다.
이때 정득량은 정학 처분을 받은 정진웅(鄭鎭雄) 등과 함께 일본인 교사가 수업 중인 교실에 들이닥쳐 맹휴 반대파의 대표인 이용산(李龍山)・김기성(金基成) 등을 구타하였다.
1929년 8월 24일 전주지방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3년을 받을 때까지 옥고를 치렀으며, 8월 31일 퇴학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전주지방법원 : 1929. 8. 24)
- 판결문(判決文)(대구복심법원 : 1930. 2. 3)
- 조선일보(朝鮮日報)(1929. 7. 5, 8. 3, 8. 11)
- 매일신보(每日申報)(1929. 8. 14, 8. 26, 1930. 2. 8)
- 동아일보(東亞日報)(1929. 8. 3, 8. 11, 8. 22, 8. 24, 8. 30, 1930. 1. 13)
- 학적부(전주고등보통학교)
- 1919~1971년 중퇴자명부(전주북중학교)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13집 967~96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