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을 계기로 3.1만세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부여에서는 3월 7일 주민들이 백마강변에 모여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내로 행진하다가 일제 헌병에게 체포되었다. 그럼에도 일부 시위대는 고란사(皐蘭寺)와 규암리(窺岩里)로 행진했다. 홍산(鴻山)에서는 산 위에서 횃불을 밝히고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부여 옥산면(玉山面) 내대리(內垈里) 사람인 조병선은 70대의 고령에도 이러한 부여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헌병에게 체포되었다. 그로 인하여 부여헌병분대에서 신문조사를 받은 후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공주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되었다. 1919년 3월 21일 기소유예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27~128면
- 충남독립운동사(충청남도・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20) 2, 279~283면
- 「부여인의 3.1운동 전개와 천도교」(이양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63집,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