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3년 3월 5일 전라남도(全羅南道) 완도군(莞島郡) 청산면(靑山面) 여서리(麗瑞里)에서 출생했다. 1926년 4월 일본에 오사카(大阪)으로 건너와 소림제면소(小林製綿所) 직공으로 일을 하였다. 한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상황을 보고 노동자의 모임을 결성하고, 노동자들을 계몽하는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1933년 7월 대판에서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금속대판지부(金屬大阪支部)에 가입하였다. 8월 일본공산당 남지구(南地區) 조직자(오르그)의 권유로 입당하였다. 대판시위원회(大阪市委員會) 남지구 ‘함마분회’ 책임자로 「적기(赤旗)」, 「병사(兵士)의 친구」 등의 선전물을 배포하는 활동을 하였다.
1933년 9월 22일 일본공산당 당원과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프랙션으로 활동하다가 검거되었다. 1936년 4월 30일 대판지방재판소(大阪地方裁判所)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5년간 형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 고향인 전라남도 완도 여서리로 돌아 왔으나, 감옥에서의 후유증으로 48세 때인 1961년 3월 13일 사망하였다.
정부는 2019년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특고월보特高月報(내무성경보국보안과) 1933년 11월호 9면
- 근대일본사회운동사인물대사전近代日本社會運動史人物大事典(편집위원회, 1997) 제2권 34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