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전남 장성(長城) 사람이다.
일본 동경(東京)의 일본대학(日本大學)에 재학 중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하여 사회주의 사상에 공명한 그는 1940년 2월 이정현(李正鉉)·정인달(鄭仁達)·박삼룡(朴三龍) 등과 함께 비밀결사 동맹회(同盟會)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이후 동지규합에 힘써 임태하(林泰夏)·김정복(金正福) 등을 동지로 포섭하는 한편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하여 중일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일제의 패망을 예견하고 미국·영구·소련 등 서구 열강의 지원을 받아 민중들을 지도계몽하여 적시에 봉기, 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독립의식 함양에 힘쓰던 중 1941년 10월 그를 비롯한 동지들은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동경구치소에 수감되어 예심조사 중 일경의 가혹한 고문으로 인해 병을 얻어 1942년 5월 30일 출소하였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동년 6월 29일 대삼병원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京拘置所 回答文(1982. 4. 6)
- 昭和特高彈壓史(明石博隆) 中卷 221∼226面
- 特高月報(1941. 10月) 104面
- 除籍謄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