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전북 임실(任實) 사람이다.
1939년 4월 의병장 이석용(李錫庸)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를 제작하는 등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
박원충은 1939년 4월 전북 임실군 성수면(聖壽面) 삼봉리(三峰里) 속칭 죽전동(竹田洞) 부락 뒷편에서, 1907년 호남창의군(湖南倡義軍)을 일으켜 대일항전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이석용을 추모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박원충과 이석용의 장남 이원영(李元泳) 등은 이석용을 추모하기 위해 이석용을 '선생(先生)'이라 칭하고, '정재이선생유허비(靜齋李先生遺墟碑)를 건립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리고 1939년 4월 4일 그는 동료들과 더불어 폭 1척, 높이 4척 5촌의 기념비를 만들고 제의(祭儀)를 행하였다.
그는 이 일로 붙잡혀, 1941년 10월 8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사형자의 분묘제사초상 등 취체에 관한 건으로 징역 4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1941. 10. 8. 全州地方法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