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이재선은 초량상업학교(草梁商業學校) 재학 중 장봉숙(張鳳塾)과 동거하는 중국인으로부터 민족주의적 교양을 받고 점차 민족의식을 키우고, 일본제국주의를 타파하고, 조국독립을 꾀하고자 하였다.
졸업 후, 울진금융조합에 재직하면서 비밀결사 창유계(暢幽稧)에 가입하고 1942년 12월부터 1943년 2월까지 강원 울진군 울진면 읍내리 소재 울진상공주식회사 등지에서 장영인(張永仁)에게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김일성이 국내에 독립군을 만든다면 총을 잡고 참가하자’라고 독립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3년 3월 19일경, 창유계(일명 黑頭巾事件)가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이재선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련자들이 검거되었다. 창유계는 국내 각도의 책임자를 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는 한편, 일본 제국주의의 비참한 말로를 국민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였다.
이재선은 1944년 7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기까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國獨立史(金承學) 715면
- 判決文(大邱地方法院:1944. 7. 28)
- 刑事事件簿(朝鮮總督府 裁判所)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