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1920년 4월 설립된 천도교청년회 도쿄지회는 1921년 6월 ‘현대 문화 사상의 고취와 천도교의 진리를 선전’할 목적으로 순회강연단을 조직했다. 도요대학 2학년에 재학 중 순회강연단의 제2대 연사로 임명되었다. 국내 각지에서 순회강연을 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쓰다가 7월 19일 체포되었다. 1921년 8월 1일 평양지방법원 정주지청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사가 공소했으나 9월 6일 평양복심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921년 9월 하순 도쿄에서 방원성(方遠成)・김송은(金松殷)・이동제(李東濟) 등의 유학생들과 함께 워싱턴에서 열리는 태평양회의를 기회로 결의문과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여 배포할 것을 결의했다. 11월 5일 도쿄 간다구(神田區)에 위치한 조선기독교청년회에서 김송은・이동제 등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일본어와 영문으로 작성한 독립선언서를 조선총독과 국내 각 신문사, 도쿄 시내 각 신문잡지사 등에 전달하고자 하였다.
1921년 11월 5일 체포된 후, 1922년 1월 26일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출판법(出版法) 위반’으로 금고 9월을 선고받았다. 옥고를 치르다 11월 1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조선일보(朝鮮日報)(1921. 8. 3)
- 동아일보(東亞日報)(1921. 8. 7, 17, 20, 9. 8, 1922. 1. 14, 18, 29, 11. 2)
- 매일신보(每日申報)(1921. 9. 3, 8, 1922. 11. 3)
- 독립신문獨立新聞(1921. 11. 19)
- 신한민보(新韓民報)(1921. 12. 22)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13)
- 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박경식, 1975) 제1권 325~326면
- 재일조선인유학생자료(배영미, 2012) 제1권 183~189, 199면
- 재일조선인유학생자료(배영미, 2012) 제2권 13~14, 66~6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