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1919년 함경남도 함흥군(咸興郡)에서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 함
경도의용대(咸鏡道義勇隊)에 가입해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문서를 인쇄하여 배
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중국 관전현(寬甸縣)에 근거를 두고 안병찬(安秉讚)을 총재로 조직된
대한청년단연합회와 연결되어 함흥을 중심으로 조직된 함경도의용대에 가입하
였다. 동년 8월경 함경남도 신흥군(新興郡) 신흥읍(新興邑)의 김예헌(金禮獻)이
발의하자 한창복(韓昌福)·박원식(朴源軾) 등과 협의하여 조선인의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문서를 인쇄하여 반포하기로 기획하였다. 이에 위의 3인과 함께 함흥
군 함흥면 하서리(荷西里) 이연백(李鍊白)의 집에서 등사판을 사용하여 "상해임
시정부는 열강의 승인을 얻었고 만주지방에 거주하는 조선인은 노력하여 군무
에 종사 중"이라고 하며 "함흥 인사도 빨리 각성하여 시위를 일으켜야 한다"는
취지를 기재한 <독립신문(獨立新聞)>약 60장을 인쇄하여 배포하였다.1921년 2월 17일 구류되어 1921년 4월 29일 경성복심법원(京城覆審法院)에서
소위 1919년 제령(制令) 제7호(政治에 관한 犯罪處罰의 件)와 출판법(出版法) 위
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22년 1월 2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1. 3. 9, 3. 13)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1967) 제1권 分冊 544, 545면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21. 4. 29)
- 刑事控訴事件簿
- 咸鏡道義勇隊 檢擧(1921. 3. 2)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3)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제14집 482, 965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12집 26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