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서연철은 1944년 10월 경북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비밀결사 조선독립회복연구단(朝鮮獨立回復硏究團)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조선독립회복연구단은 안동농림학교 8회생인 윤동일(尹東一)·권영동(權寧東)·갈정호(葛正虎) 등이 주권을 탈환하고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고자 조직한 단체로서 1945년 4월경 연합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제의 전력이 분산되는 것을 이용해 국내에서의 무장 투쟁을 계획하였다. 그러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의 정세를 입수 분석하는 참모부, 일본인의 동태를 파악하는 조사부, 단원 및 동지를 포섭하는 교화부, 악질 일본인을 조사하는 신풍부(神風部), 경찰서·헌병대의 무기고를 조사하는 특공부(特功部) 등의 부서를 두었다. 1944년 11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던 명성회(明星會)와 결합하여 1945년 2월 17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우선 단원 확보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거사 전 인원을 배치하고, 야음을 이용해 교통·통신을 차단하며, 경찰서 및 헌병대 파견대를 공격하고, 다음으로 의성까지 진출해 일본군 제24부대와 일전을 각오하였다. 그러나 사전에 단원 일부가 발각되어 1945년 3월 10일로 연기하였으나, 또다시 단원들이 체포됨으로써 실패하고 말았다. 이 일로 서연철은 일경에 체포되어 5개월 여의 옥고를 치르고, 광복 이후인 1945년 8월 16일 풀려났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 刑事事件簿
- 獨立回復團(安東農林學生抗日略傳, 安東農林高等學校同窓會, 1978) 15~16면
- 安東農林五十年史(安東農林高等學校, 1983) 184면
- 안동판 독립사(金乙東, 1985) 333, 369면
-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사(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1991) 30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