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40년 11월 경기중학교 재학 중 동창생 마츠하라[松原博]와 가회동(嘉會洞) 자신의 집에서 만나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뜻을 모으고, 동급생 박승유(朴勝裕)·이순복(李洵馥), 동교 3년생 민성기(閔成基) 등을 동지로 포섭하여 비밀결사 ‘MH회’를 조직하였다.
동년 12월 동급생 고원석(高元錫) 집에서 한국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들을 동지로 규합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발각되어 1942년 징역 2년,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194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