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전북 고창(高敞) 사람이다. 일찍이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외부주사(外部主事)가 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동생 고예진(高禮鎭)에게 격문 2백여 매를 인쇄하여 전국에 배포하게 하였으며, 면암의진(勉菴義陣)에 조총(鳥銃)을 제공하고 군자금을 내기도 하였다. 1919년 3월에는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할 한국유림들의 파리장서(巴里長書) 서명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2,674자의 장문으로 된 청원서에 한국 유림대표 137명 중의 한 사람으로서 서명하였다. 이 파리장서는 김창숙(金昌淑)이 상해에 전달하였고, 당시 파리에 한국대표로 파견되어 있던 김규식(金奎植)에게 송달하였으며 국내의 각 향교에도 우송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고등경찰요사 251면
- 장흥고씨세보
- 송천집(亨) 잡저 2·3·5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13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935면
- 대한충의효열록 상권 352면
- 勅命(1904. 5. 11)
- 벽옹김창숙일대기 9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