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일본 (日本) 북해도 (北海道) 실란시 (室蘭市) (무로란시) 소재 일본제철 (日本製鐵) 윤서 (輪西) (와니시)제철소에 강제동원되어 노동자로 일하던 중 징병제 (徵兵制) 실시를 계기로 일본군과 무력전 (武力戰) 으로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동년 (同年) 2월 ‘조선군인을 많이 만들어라’ ‘조선독립만세’ 등의 격문 (檄文) 을 작성하여 붙이는 등 활동하다가 동년 (同年) 3월 20일 체포되어 동년 (同年) 10월 7일 석방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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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문(檄文) : 1. 어떤 일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어 부추기는 글. 2. 급히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각처로 보내는 글. 3. 군병을 모집하거나, 적군을 달래거나 꾸짖기 위한 글.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하계업은 1943년 일본 북해도(北海道) 공란시(空蘭市) 소재 일본제철(日本製鐵) 윤서(輪西)제철소에 강제 동원되어 노동자로 일하던 중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각종 격문을 작성하여 배포하는 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일본의 징병제 실시를 계기로 조선독립을 위해서는 조선 동포로 군인을 다수 만들어, 일본군과 무력전을 펼쳐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고 주위의 동료들에게 주장, 설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을 앙양하기 위하여 1943년 2월 20일경부터 숙소 벽에 조선독립만세, 이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 때문에 고생하는가, 조선군인을 많이 만들라, 조선독립만세, 반도 청년 만세 등의 격문을 작성하여 게시하였다.
하계업은 이러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3월 20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동년 5월 6일 삿포로(札幌) 소재 대통구치지소(大通拘置支所)에 송치되어 동년 10월 6일 석방될 때까지 약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昭和特高彈壓史(太平出版社, 1990) 제8권 87면
- 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박경식 편, 1976) 제5권 11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3권 189~19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