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평남 평양(平壤) 사람이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6월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평양에서 박승일(朴昇一)·이성실(李誠實)·손진실(孫眞實) 등 감리파 부인 신도들과 함께 비밀결사 애국부인회(愛國婦人會)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동회는 상해(上海)의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지원 및 독립정신의 고취·군자금 모집 등을 주요 활동 지침으로 삼았으며, 그는 동지 규합과 군자금 모집에 힘을 쏟았다.
그런데 이 무렵 감리파 중심의 애국부인회와 별도로 평양지역 장노파 부인 신도들이 조직한 애국부인회가 활동하고 있었으므로, 최순덕 등은 이들 여성단체의 통합에 크게 노력하였다. 그 결과 동년 11월에 이들 두 여성단체는 대한애국부인회(大韓愛國婦人會)로 통합 발전하였으며, 최순덕은 연합회 본부의 교통부장(交通部長)에 선임되었다.
또한 그는 동년 11월 말 대한애국부인회의 대표 자격으로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에 참가하여 다른 독립운동단체와도 긴밀한 연락을 이루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1920년 10월 대한애국부인회의 조직이 발각되어 중심인물이 붙잡힐 때, 일경의 포위망을 피하여 만주로 망명하였다.
망명 생활 중 병을 얻어 귀국한 그는 1926년 8월 25일 29세의 젊은 나이로 평남 의주(義州)에서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매일신보(1920. 11. 7)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4집 433∼436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65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국사편찬위원회) 제8권 23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461∼464면
- 조선민족운동년감 47면
- 동아일보(1926. 8. 28, 9. 2)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국사편찬위원회) 제5권 65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10권 860∼86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