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최경훈은 숭의단(崇義團)과 공성단(共成團)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던 김홍록(金洪錄)으로부터 권총과 탄약을 보관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숭의단과 공성단은 항일민족정신을 선전하고 군자금을 모집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후원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영란(金永蘭)과 최병갑(崔炳甲),최태준(崔泰俊),김홍록 등이었다. 이들은 평남 각지의 부호를 두루 방문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할 것을 계획하였다. 먼저 성천군 삼덕면 문원리(文原里) 정현조(鄭炫祚)의 집을 방문하여 군자금 모집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정현조가 협조하는 척하며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였다. 김영란과 동지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경과 치열한 항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단원 주기정(朱基鼎)과 김병항(金炳恒) 등이 체포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김영란 등은 정현조의 부일 및 반민족행위를 응징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화하고 그 가족들을 처단하였다. 이와 함께 단원들은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처럼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던 김영란과 김홍록 등은 일경에 쫓기게 되었고, 이에 위급함을 느낀 김홍록은 최경훈에게 권총과 탄약을 맡기고 도피하였다. 그러나 결국 최경훈과 김영란,김홍록 등은 일경에 체포되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1집, 88~91면
- 獨立新聞(192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