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20년 7월경 함경남도 이원군에서 결성한 대한독립군비단 이원지국에 참여했다. 대한독립군비단은 중국 장백현(長白縣) 17도구(道溝)에 근거지를 두고 국내에 지국을 두었다. 이원지국은 표면적으로 공익청년단(公益靑年團)을 표방하였다. 지국장은 이병기(李秉琦)였고 조시균은 연락통신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의 독립이란 실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락통신원은 “이원군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항, 이원군 지방의 금융 상황, 독립운동 동지자의 주소와 이름” 등을 정찰하고 지국에 보고하였다. 1920년 9월부터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1921년 2월 체포되었다.
1929년 7월부터 고려공산청년동맹 함남지부 조직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고려공산청년동맹은 1925년 서울에서 “사유재산제도를 부인하고 공산제도를 실현할” 목적으로 결성된 비밀 결사였다. 이후 중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1929년 6월에 함경남도 지역으로 조직을 확산했다. 1929년 8월 10월에 신간회 이원지회 임시대회가 개최되자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고려공산청년동맹 함남지부에서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930년 12월 ‘함남공산당 사건’으로 기소되었다. 1931년 5월 13일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같은 달 21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1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함흥지방법원:1931. 5. 13)
- 매일신보(每日申報)(1921. 2. 1)
- 조선일보(朝鮮日報)(1929. 8. 14, 1930. 10. 5, 1931. 4. 23, 4. 25, 5. 7, 5. 14)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